기타(Guitar)의 역사 종류 그리고 구조 이야기

1. 기타(guitar)의 역사

 

기타는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문화와 지역에서 사용되어 온 악기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에서 조금씩은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관찰하게 될 것입니다.

고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등지에서 현을 가진 악기가 이미 존재했었다는 증거들이 있으며, 로마 시대로 간다면 "캠둘라"라는 현악기가 인기를 끌었었다고 합니다. 

 

15세기에는 스페인에서 "비왜라"(vihuela)라는 악기가 등장했는데 "비왜라"는 다중 현을 갖추고 있었고, 손가락을 사용해서 현을 튕기는 방식으로 연주되었으며, 16세기에는 바로크 기타(baroque guitar)라고 불렸던 새로운 유형의 기타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본 형태를 갖춘 기타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현대 기타 역사를 이해할 때 스페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스페인의 현악기 제작자인 "안토니오 데 토레스 주라도(Antonio de Torres Jurado)"라는 사람이 기타 디자인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아름다운 소래를 내면서도 적합한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20세기 중반에는 전기 기타의 등장으로 음악 산업에 큰 혁신과 발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Les Paul"이나 "Leo Fender"같은 유명한 뮤지션들이 기타를 개발하였고, 현재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기타 브랜드 이름이 되었습니다.

 

2. 기타(guitar)의 종류

 

기타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어쿠스틱 기타  2. 클래식 기타  3. 전자기타

 

2-1. 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

가장 보편적이 기타로서 흔히 우리가 통기타라고 부르는 모델입니다. 질 좋은 나무로 만들어진 몸통에 찰랑찰랑한 소리를 내는 스틸 소재의 줄이 감겨있어 서정적이면서도 때로는 흥겨운 리듬을 연주하기게 제격입니다. 바디라고 부르는 기타 몸통의 크기 및 두께에 따라서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는데, 이를테면 팔러(Parlor), 드레드넛(Dreadnut), 오케스트라(Orchestra Model), 컷어웨이(Cutaway)등의 명칭들이 사용됩니다. 

 

2-2. 클래식 기타(classic guitar)

리듬보다는 멜로디 연주에 주로 사용되는 기타로서 지판의 폭과 줄사이 간격이 넓어 운지할 때 간섭이 덜하여 편리하게 멜리디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몸통의 울림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가의 나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이 놓은 편이라 관리를 잘해 주어야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1-3번 줄이 스틸이 아닌 나일론(Nylon) 소재이어서 부드러우며 따뜻한 소리를 내며, 물론 운지할 때 손가락 끝에 통증도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2-3. 전자 기타(electric guitar)

우리가 흔히 록음악을 들을 때 시끄러우면서도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를 듣게 되는 돼요 이러한 소리를 내는 기타입니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형태의 기타와는 다르게 기타 자체만으로는 소리를 만들 수 없으며 전기를 사용해 음을 증폭시켜서 크고 다양한 소리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무리 간단하게 준비한다고 하여도 기타, 스피커, 연결 케이블 그리고 이펙터라는 도구가 준비되어야 기본적인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전자 기타 역시 바디 모양에 따라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데요 이를 테면, 스트렛(strat), 슈퍼스트렛(super strat), 텔레캐스터(telecaster),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레스폴(les paul), 할로우바디(hollow body)등입니다. 

 

3. 기타(guitar)의 구조

 

그게 나누어 바디, 넥 그리고 헤드로 구성됩니다. 자세히 보자면, 

 

3-1. 바디(몸체): 가장 큰 부분으로 소리 구멍이 있으며 바디에서 생산된 소리가 소리 구멍(사운드 홀)으로 빠져나가며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3-2 넥: 몸체와 연결되는 긴 부분으로 나무로 만듭니다. 넥에는 프렛이라고 부르는 칸들이 있으며 각 칸들을 운지할 때 다른 높이의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3 헤드스톡: 넥의 상단 부분으로 기타 줄의 끝을 고정시키는 기계식 튜너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튜너를 조절하여 원하는 방식의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기타의 구조